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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 간식 고르는 요령 |
다이어트를 한다고 간식을 무조건 끊는 것이 과연 최선일까요?
오히려 지나친 절식은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대인은 업무나 학업, 육아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간식을 완전히 배제하는 식단은 지속 가능성이 낮습니다. 중요한 것은 ‘참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입니다.
간식은 단순한 욕구 충족 수단이 아니라, 혈당 조절, 대사 활성화, 스트레스 완화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간식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아무 간식이나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아래 기준을 참고하면 건강과 체중 관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당류 함량’입니다. 일반 과자, 음료, 빵류는 생각보다 당이 많아 한 끼 열량에 버금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급적 총 당류 10g 이하, 첨가당 무첨가 제품을 선택하세요.
단백질이 포함된 간식은 포만감 유지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닭가슴살 스낵, 삶은 계란, 단백질바 등은 일반 과자보다 포만감이 오래가며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는 소화를 느리게 하여 포만감을 주고 혈당 상승을 억제합니다. 말린 해조류, 오트밀 스낵, 견과류 등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간식입니다.
간식은 어디까지나 ‘보조’ 식사입니다. 따라서 1회 섭취 열량은 100~200kcal 내외가 적절합니다. 과일도 과하게 섭취하면 당이 많기 때문에 양 조절이 중요합니다.
가공이 많이 된 간식보다는 자연 상태에 가까운 재료가 좋습니다. 예를 들어, 프렌치프라이보다는 고구마 스틱, 아이스크림보다는 냉동 바나나와 요거트 블렌드가 훨씬 건강합니다.
단백질과 지방이 균형 있게 포함되어 있고 포만감이 높습니다. 휴대도 편해 직장 간식으로 제격입니다.
견과류는 불포화지방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뇌 건강과 포만감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단, 하루 20g 이내로 섭취하세요.
플레인 그릭요거트에 블루베리나 딸기 등을 곁들이면 단백질과 항산화 성분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습니다.
쪄서 자른 고구마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하며, GI 지수도 낮아 다이어트 간식으로 좋습니다.
기름진 육포 대신 저염 닭가슴살 육포를 선택하면 휴대성과 포만감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당 함량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세요. 성분표 확인은 필수입니다.
냉동 바나나와 두유, 견과류를 블렌더에 갈아 마시면 달콤하면서도 포만감이 좋은 간식이 됩니다.
진짜 배가 고픈지, 단순히 입이 심심한 것인지 스스로 체크해보세요. 식사 후 2~3시간 사이에 오는 허기는 간식으로 해결하되, 불필요한 입 심심함은 물이나 차로 대체하세요.
간식도 습관이 되면 의식적으로 시간을 정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 10시, 오후 3시처럼 하루 2회 정도로 제한하면 체계적인 식습관이 형성됩니다.
시야에 보이는 간식은 무의식적으로 손이 가기 마련입니다. 책상이나 식탁 위에 간식을 두지 말고, 정해진 장소에만 보관하세요.
허기지다고 느껴질 때, 우선 물 한 컵을 마신 뒤 10분 후에도 여전히 허기가 느껴지면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간식을 끊는 것은 현실적으로도 어렵고,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올바른 간식 선택은 오히려 체중 감량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당 함량은 낮추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늘리고,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식을 선택하는 똑똑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생활패턴에 맞는 건강한 간식을 준비하고, 계획적으로 섭취한다면 다이어트도 훨씬 지속 가능하고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